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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과 일본 두 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한일간 독 도 영유권 분쟁을 계기로, 독도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정작 독도에 관해 전혀 무지한 어린이들에게 독도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하고, 나아가 독도 문제를 통해 국토란 과연 무엇이며 왜 국토를 지키고 소중히 가꿔야 하는가에 대한 다소 무거운 주제를 요즘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<뚱딴지> 캐릭터를 이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접근시킨 기획 동화이다. 나라 사랑 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한 전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문화계, 학계, 법조계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들이 독도 탐방대를 조직하여 실제 독도를 시찰하 고 토론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. 독도를 향해 가는 배 안에서 어린이들은 독도에 관한 궁금한 점 등을 질문하고 선생님들은 질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 줌으로써 독도에 관한 역사, 명칭의 유래, 지리, 풍물, 인물, 일본 관계사 등 독도 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.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는 일본의 얼토당토하지 않은 논리에 정면으로 대응할 수 있는 어린이 시각의 국민적 상식을 제공하고 있다.